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동신세기 건담 X (문단 편집) == 흥행 == [[건담 시리즈]]에서 '''흥행에 크게 실패한''' 작품 중 하나이다. [[건담 시리즈]]는 애니메이션의 흥행과는 별개로 [[건프라]]의 판매량이 호조가 되어서 구제가 되는 경우가 가끔 있지만[* 당장 초대 건담부터가 시청률은 당시 기준으로 상당히 부진했고, 관련 상품이 잘 팔려서 겨우 살아난 케이스다. 반대로 작품의 평가가 좋아도 정작 작품 자체가 DVD,블루레이 디스크등등으로 잘 팔려서 유의미한 매상을 내는 경우는 정말 한정적이다. 건담으로서 그 작품의 평가 기준이 되는 지표는 건프라가 예전이나 지금이나 유일하다. 진짜 실패는 건프라의 실패다. 건담X를 혹평하는 무리도 시청률을 중심으로 잡기에는 의미가 없다는걸 잘 알고있다. 특히 하술될 이유로 건담X는 비록 자체적인 문제도 있었다지만 초대 건담 이후로 이정도로 악조건이 겹친 건담이 없을정도이므로 할말이 없지도 않은 복잡한 작품이다. 그렇다보니 프라모델이 상품으로서 매력이 없었다는걸 가장 큰 단점으로 꼽는다.] X는 '''건프라도 안팔려서''' 종합적으로 [[기동전사 건담 AGE]] 이전 기준 가장 상업적으로 실패한 TV판 건담이 되었다.[* AGE와의 비교는 지금도 건덕후들의 떡밥거리인데, 시청률로 비교하기에는 그 당시 환경이 지금이랑 달라서 직접적인 비교가 어렵다. 프라모델도 반다이가 정확한 집계량을 표기하지 않아서 역시 비교가 어렵다. --그냥 둘 다 망함--] 우선 작품의 인기를 직접적으로 나타내주는 '''[[시청률]]'''이 하락하면서 인기하락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본래 26화까지는 매주 [[금요일]] 17:00~17:30라는 골든타임에 방영되었고 시청률도 아주 낮은 편은 아니었으나, 27화부터 간토지방 한정으로 돌연 토요일 '''새벽 6시'''로 방영시간을 옮겼고 때마침 시청률이 급속도로 하락하여[* V건담 시절부터 30분 앞당겨 선행방송한 [[아사히 방송|간사이 지역]]을 제외하면 나머지 지방에서의 방송시간은 그대로였다.] 결국 '''[[조기종영]]'''되어버리는 최악의 결과를 맞았다.[* 결국 [[기동전사 건담]] 이후 건담 시리즈 두번째로 조기종영된 건담이자 지금까지도 퍼스트와 X뿐이다. 사실 기동전사 건담은 종영 직후부터 재방송이 반복되면서 흥행 역주행을 이루었고 극장판까지 성공하며 건담 시리즈의 상징으로 남았지만, 건담X는 [[그런거 없다|그런거없이]] 그냥 기억에서 잊혀지는 듯 했다.] 사실 방송시간대 변경은 이유가 있다. 방송 재벌 '''[[루퍼트 머독]]'''이 당시 건담 X를 방영했던 TV 아사히를 [[소프트뱅크]]의 [[손정의]]와 함께 지분을 인수한 뒤 건담 X나 [[미소녀 전사 세일러문]] 등 '''아동/청소년물을 매우 혐오했던 자신의 개인 취향에 따라 방송시간을 비인기시간대로 옮겨버렸고, 심하면 폐지시키는''' 횡포를 부렸다. 이때의 악연때문에 이후 선라이즈는 TV 아사히와 [[손절]]하게 된다.--[[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이게 다 루퍼트 머독 때문이다]]-- 사실 시청률이 '''고작 1~2%''' 떨어진게 크게 떨어진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지금처럼 [[건담인포]]에서 툭하면 동영상 틀어주던 시대도 아니었던 90년대에 시청률 1%가 떨어졌다는 것은 '''엄청나게 떨어진 것'''으로 광고료도 엄청나게 큰 차이가 난다. 건담 X는 실제로 그 이상이 떨어졌고 방송사 입장에서 시청률의 하락은 조기종영을 결정하는데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물론 [[반다이]]에게 건담의 본수입은 [[건프라]]인만큼 장난감만 잘 팔려준다면야 시청률은 좀 낮아도 견딜 만 하지만, 시청률에 따른 TV 광고단가 또한 무시할 수준의 수입이 아니며 무엇보다 '''시청률이 낮은데 장난감이 잘 팔릴 리가 없다.''' 지금은 TV시청을 잘 안 하게 된 21세기라 시청률과 작품의 흥행 간의 연계성이 떨어졌지만[* 실제로 반다이 역시 [[유튜브]]로 주요 흥행작들을 무료로 풀어주고 있다. 단적인 예시로 [[건담 빌드 다이버즈 Re:RISE]]는 '''[[유튜브]]로 공개한 것이 [[건프라]] 매출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반다이 관계자가 공인했을 정도.] 때는 세기말 90년대라 TV로 못 보면 그냥 끝인 시대였기 때문. 애초에 어떤 로봇이 나오는지 구경도 못했는데 장난감을 사고 싶어질 리가 없으니 시청률과 매출은 서로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다. 작품 자체도 문제가 많았다. 당시 '[[이케다 마사시]]' 감독이 [[신기동전기 건담 W]]을 만들다가 하차했고, 당시 건담 X와 '[[황금용자 골드란]]'을 같이 제작하던 [[타카마츠 신지]]에게 W의 제작까지 떠넘겨진 것이다. 하지만 타카마츠 감독은 당시 주력이었던 W과 골드런에 대부분의 스태프를 투입해버렸고, X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제작 환경 하에서 만들어지게 되었다.[* 한 술 더 떠서 X의 각본가도 당시에 [[천공의 에스카플로네]]와 건담X를 동시에 작업하는 등 대다수의 제작인원들이 투잡, 쓰리잡을 뛰던 상황이었다. 이런 안배덕인지 인력을 집중받은 나머지 작품들은 지금도 수작으로 꼽힌다. 반대로 저정도 인력들이 건담X에 붙었다면 지금보다는 평가가 나았을지도 모를 이야기다.] 이런 잘못된 인력분배로 X는 작품의 질이 떨어지게 된 것. '''[[기동신세기 건담 X/비평]]''' 참고. 애시당초 재미가 있었으면 조기종영 딱지가 왜 붙었겠는가? 오히려 2000년대 들어선 [[명예로운 죽음|'주변의 악재들때문에 조기종영한 비운의 '''수작'''']]이라며 [[포장]]되고 있다는 평가가 종종 나온다. 악재들이 요인 중 하나일 수는 있어도 '''기본적으로 작품의 평이 안좋았기에''' 애초에 별로 아쉬워하는 이들도 없다.[* [[기동전사 건담]]도 조기종영했지만 작품의 높은 평이 입소문을 타면서 재방영했던 것을 기억하자. 건담X의 사정을 딱히 여기는 사람들도 그래서 이 작품이 재평가를 받아야하냐고 물으면 더 내려갈 이유도 없지만 올라갈 이유도 없는 자기 자리에 정확히 안착한 작품으로 취급받는다. 상황을 고려해도 재평가의 여지는 전혀 없다는것. 그나마도 최악의 건담 소리는 안듣는게 위안이다.] 또 X는 그 실패가 유독 강조되는 --억울한--작품이기도 하다. 당시에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이라는 메가히트작이 바로 옆 채널에서 재방영되었는데,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G, F91, V, 턴에이가 모두 흥행에 성공한 편은 아니었고 '''아예 조기종영된 X'''는 그 실패가 더욱 눈에 띄었던 것. 물론 에반게리온이 시청층을 빼앗은 건 아니지만, 함께 방영하던 X는 안그래도 부진하던 건담에서 혼자만 조기종영했으니 그냥 낙동강 오리알처럼 보인 셈이다. --그냥 기막힌 우연--[* G 건담은 상술된 지나고 다시 생각해보니 수작이었다 케이스로 입지 반등에 성공했고 F91은 사이드 프로젝트였던 0083이 매꾼 평가로 건담 시리즈 종말론같은 얘기는 없었다. 그나마도 V 건담이 이쪽과 비견할만한 작품이지만 건담의 아버지가 직접 만든 작품이다보니 X가 아무리 최선을 다해서 만들었어도 이쪽은 시리즈에 처음 참가한 감독이 만들었고 V는 원작자가 일부러 조질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당시부터 공언하고 다닐 정도였음에도 작품보다 평가가 떨어지는 상황에 이르렀다.] 종합적으로 '감독/각본가의 바쁜 스케쥴' + '잘못된 인력분배' + '안좋은 작품성' + '방송사의 횡포' + '건프라의 실패' 등의 수많은 악재들이 겹쳐서 최종적으로 '''흥행에 크게 실패하고 조기종영''' 한 작품이 되어서 2000년대 초반까지 거의 [[흑역사]]에 가까운 작품이 되어버린 것이다. 본편의 건프라들은 방영 당시 1/144, 1/100 스케일의 무등급, HG만 출시가 되었는데, 낙지관절로 대표되는 약한 관절과 먹선지옥으로 대표되는 어마무시한 패널라인때문에 그다지 평가가 좋지 못했다.[* 그나마 이후에 등장한 MG, HGAW등의 제품군이 좋은 평가를 받긴 했지만, 이것도 주역기인 건담 X, DX정도만 MG로 나왔고, HGAW로 나온 다른 기체들 중 조역 기체들의 후속기는 한정으로만 나왔다.] 그나마 시간이 흐르고 [[슈퍼로봇대전]]과 [[건담 빌드 파이터즈]] 등에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고품질의 건프라들도 발매되어서 체면치레를 어느 정도는 했다.[* 특히 2010년대에는 90년대에 로봇 애니메이션들의 재조명이 많이 일어나서 그때 입에 많이 오르내린 작품이기도 했다.] 물론 지금까지도 TV판 건담들 중에서 AGE와 함께 가장 흥행이 부진했던 작품이란 것에는 변함이 없다.[* 작품성면에서 상술한만큼 단점도 많기에 이 작품이 중간은 가줘야한다고 주장하기도 애매하지만 그렇다고 지표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AGE랑 동일선상에 둬야하냐면 그건 아니라는 평가가 대세다. AGE는 철혈과 동일 라인에 서있는 최하위 건담으로 자주 거론되지만 X는 훨씬 잘팔렸음에도 방영당시에 박힌 작품성에대한 저평가로 여지껏 하위라인을 지키는 시드 데스티니보다 경우에 따라서는 나은 평가를 받기도 하는 작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